(태백 더리더) 지난 13일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 태백시는 이 자리에서 ‘이-시티(E-City)사업 진단 및 중장기 전략 수립 용역’에 대해 용역추진단으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았다. 보고회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장들이 대부분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지난 10월 태백시의회 중간보고회와 12월 6일 지역주민 대상
(태백 더리더) 송대섭 아이디어창안연구소 대표 =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폐특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강원랜드는 내국인의 입장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카지노라는 독점적 지위를 활용하여 매년 약 1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폐광지역이라는 어려움을 전제하여 특별법에 기초한 특혜를 받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타 지역은 역차별을 받아야 하는 만큼 그 수혜기
(서울 더리더) 전 세계 민주화의 상징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5개월간의 투병 끝에 지난 5일(현지시각)날 95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애도의 물결이 쏟아지며 다시 한 번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넬슨 만델라는 민주화를 위해 게릴라 조직을 만들어 혁명 활동을 하여 27년간의 수감 생활을 한 국가
(서울 더리더) 지금 여의도에서는 여야 정치리더들이 낮에 만나면 지난 대선 얘기를 하고, 밤에 만나면 다음해 지방선거 얘기를 한다고 들었다. 정치리더들의 진심은 내년 지방선거에 있다. 야당이 대선에 대해 볼멘소리를 하는 것도, 여당이 지난 대선에 대해 불복이라고 역공하는 것도 지방선거를 둘러싼 대내·외적 포퓰리즘(Populism)이다. 내년 지
(산청 더리더) ‘못난 갖바치 세 명이 제갈량을 이긴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나무가 아무리 크더라도 혼자서 숲을 이룰 수는 없다는 뜻이다. 이렇듯,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남들과 힘을 합쳐야 할 필요가 있다. 시대가 빠르게 변화되고 전문화될수록 협력은 더욱더 중요해진다. 왜냐하면, 소통을 통하여 남들과 지식을 나누고 합하여 성과를
(산청 더리더) 아놀드(Matthew Arnold)는 사람의 사고와 표현의 뛰어난 정수라는 의미의 ‘문화’ 개념을 말하고 있다. 그는 문화를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개념으로 규정한다. 그러므로 문화의 어원은 문명에 비해 분명하게 정의된다. ‘문화’라는 단어는 BC 1세기 이후부터 통용된 라틴어의 ‘
(서울 더리더) 채상우 의학박사(상덕의원 원장) =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항상 반복하는 말들은 비슷합니다. 대표적인 것들이 소식하시고, 제때에 드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운동하시고, 무리하지 마시고 등의 표현들일 것입니다. 음식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서 너무 짜거나 맵거나 혹은 차갑거나 뜨겁게 드시지 말라고 합니다. 하여간 많은 의사선생님들이 여러 가
(서울 더리더) 채상우 의학박사(상덕의원 원장) = 오늘 인터넷을 켜니 전남대 병원에서 발표한 것으로 심근경색과 사망률증가와 흡연과의 관계를 연구한 재미있는 내용이었고 기사제목은 흡연의 역설이었습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에게서 심근경색이 발병한 후에 흡연했던 사람들이 더욱 사망률이 낮다는 것으로 조금은 당황스러운 결과이며 수긍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여기서 저
(서울 더리더) 채상우 의학박사(상덕의원 원장) = 15년 이상 서울의 작은 동네에서 개업하고 있는 나에게 점심식사란 이젠 너무 형식적인 시간이며 기대나 설레임이 절대 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편하게 다니는 식당의 메뉴판에 있는 이름들은 거의 외웠고 그나마도 주문하는 메뉴도 손가락에 꼽힙니다. 1시간 안에 난 식사와 더불어 커피한잔하며 간단한 담소까지
(서울 더리더) 채상우 의학박사(상덕의원 원장) = 우리는 너무나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음을 가끔 생각합니다. 어느 한적한 햇살이 있는 길가의 커피전문점 옆을 지나다 보니 하얗고 멋있는 커다란 호랑이 인형을 보고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옆의 쇼케이스에 진열된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을 보니 군침이 도는 것 뿐 아니라 먹먹한 감동까지 전해집니다. 하
(서울 더리더) 채상우 의학박사(상덕의원 원장) = 나는 진료실에 앉아서 온종일 시간을 보낸다. 수많은 환자가 오가는 동안 작은 방의 공기는 온갖 냄새와 먼지가 보이지 않게 가득 차게 된다. 생각할수록 답답하여 얼마 전부터 몇 가지 시스템을 준비한 것이 공기청정기와 피톤치드로 만들어 항균 및 좋은 소나무향기를 준다는 기기이다. 하여간 그 덕택인지 한결 진료
(서울 더리더) 아침과 저녁에 아름다운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계절이 되면 상큼한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과 산의 단풍에 취해 지내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가장 중대한 기로에 서서 고달픈 열정을 태우는 수험생들이 바로 그들이다. 도대체 평생 동안 써도 남을만한 그 많은 지식들을 머리속에 저장한다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는가 생각하지만 현실은 안타
(서울 더리더) 채상우 의학박사(상덕의원 원장) = 내가 10년 전에 처음 분자교정학 강의를 들었었다. 마지막 시간쯤 되었을 때 강사님께서 마무리하시면서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순서를 이야기 했다. 정말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 야채와 과일이 있는 곳이고 거기에서 충분하게 구입을 하고 장바구니를 채운 뒤에 다른 곳으로 가라는 것이다. 예상
(춘천 더리더) 김한호 강원 춘천동부장로교회 담임목사 = 박태환 선수 남자 400m 예선오심 판정,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펜싱 신아람 선수, 그리고 유도의 조준호는 심판이 전원일치 승리 판정을 내리더니 갑자기 번복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 마디로 “억울함”입니다. 아마도 이 선수들은 올림픽이란 단어만 나오면, 평생 억울함이 떠오를 것
(춘천 더리더) 김한호 강원 춘천동부장로교회 담임목사 = 유럽관광의 3대 사기가 로렐라이 언덕의 인어공주상, 덴마크 코펜하겐의 인어공주상, 그리고 벨기에 브뤼셀의 오줌싸개 동상입니다. 이런 동상은 가보면 별것 아닌데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관광지가 어마 어마한 관광수입을 올립니다. 춘천도 이런 도시처럼 아름다운 이곳에 의미를 부여해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동부장로교회 김한호 담임목사 칼럼 = ‘자기중심(Egocentrism)’은 17세기 계몽주의 영향으로 하나님 중심의 사회가 자기중심의 세계로 변한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사울입니다. 사울이 7일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무엘이 오지 않자 두려운 마음에 예배를 드립니다. 왜 두려운가요? 처음으로 왕정
(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동부장로교회 김한호 담임목사 칼럼 = 지금부터 100여년전 1907년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는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 부흥사경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설교를 맡은 39세의 길선주 장로님의 얼굴은 불붙은 얼굴이었습니다. 긴 끈으로 자기 허리를 묶었습니다. 한 청중에게 그 끈의 끝을 "꼭 붙들라"라고 말한
(춘천 더리더) 마을에 새로 이사 온 부부가 있었습니다. 교회를 정하기 위하여 시내로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4 거리에 4 개의 교회가 있었습니다. 어느 교회를 가는 것이 좋은 지 알 수 없기에 이들은 4 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 경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경찰이 하는 말, “나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만 예배가 끝나고 나오는 것을 볼
(춘천 더리더) 춘천동부장로교회 김한호 담임목사 칼럼 = 1950년 6월25일 주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3년 동안 남북한 합하여 250만 명이 죽었습니다. 전쟁으로 고아, 장애인, 미망인, 1천만 이산가족이 생겼습니다. 16개국의 유엔군이 참여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나라가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양극화 현상으로 보수와 진보가 나
(춘천 더리더) 김한호 춘천동부장로교회 담임목사 = 이번 주가 환경주일이 만들어진지 29주년입니다. 그런데 해가 지날수록 점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더 심각한 문제가 나옵니다. 최근 강원도에는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척에 건설하겠다는 핵발전소 문제, 강원도 내 골프장 개발 대상지의 약 85% 이상이 산림 지역으로 야생동식물의 삶터인 산림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