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김한호 춘천동부장로교회 담임목사 = 여보와 당신의 뜻을 아시나요? 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로서 '보배와 같이 소중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말이 그렇지 요즘 여보는 “여차하면 보따리 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빠의 권위가 떨어졌습니다. 아빠가 아이들에게 그럽니다. "엄마가 그러는데 일어나
(춘천 더리더) 김한호 춘천동부장로교회 김한호 담임목사 = 얼마 전 한 여자 분이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제게 말씀을 하십니다. 자신에게는 20대의 딸이 있는데 중증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자녀가 할 수 있는 일은 팔꿈치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전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딸의 행동이 예배에 방해될까 염려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 많은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⑨' = 예약의 에티켓. 레스토랑에서 누군가와 즐거운 식사를 하고 싶다면 반드시 예약을 하는 것이 에티켓의 기본이다. 예약 시에는 우선, 자신의 성명을 또박또박 확실하게 밝히면서 방문 날자 와 시간, 참석 인원수를 정확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테이블 매너 에서는 시간의 엄수를 특히 요구 하므로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⑧' = 양식(洋食)에서는 왜 포크(fork)를 불편하게 왼손으로 잡고 음식을 먹을까? 사실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신하들이 식사예법을 정하는 과정에서 갑론을박 하던 중 여왕이 포크를 왼손으로 사용 하는 것을 보고 아부(?)하는 심정으로 왼손으로 결정 하였다는 설이 있다. 빅토리아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⑦’ = 존경의 방법으로 가장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존경의 표현이다. 테이블 매너의 기본정신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 형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음식을 맛있게 먹기 위함에 있다. 음식의 맛은 기본적으로 요리사의 솜씨와 좋은 재료에 따라 결정 되는 것이지만 함께 식사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⑥’ = 존경의 방법으로 가장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존경의 표현이다. 즉, 존경하는 상대를 늘 '상석'에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석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존경하는 상대를 항상 오른쪽에 있게 하는 것이다. 쉬운 예로 여성(물론 아내도 포함하여)과 동행 할 때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⑤’ = 여성존중사상. 바꿔 말한다면 'Lady First'라는 개념은 서양인들이 도의(道義)로 여기는 것이며, 에티켓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이 개념을 근간으로 하여 에티켓이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여존(女尊)'이라든가 '공처가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④’ = 서양 에티켓의 기본개념을 살펴보면 다음의 세가지로 요약된다. ①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라. ②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 ③ 상대방을 존경하라. 따라서 이러한 세가지 요소를 항상 염두에 두고 외국인과 교제를 한다면 관습이 틀려서 실수를 했다 하더라도, 혹은 심하게 예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②’ =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으로 불리어 왔다. 지금부터 약 2300년 전에 공자의 7세손인 공빈이라는 이가 우리나라에 관해 쓴 ‘동이열전(東夷列傳)’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먼 옛날부터 동쪽에 나라가 있는
(화천 더리더) 2년을 기다려온 산천어축제. 그렇다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은 무엇에 가장 목말라 할까? 바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기기를 원하는 산천어 얼음낚시가 아닐까? 장영철 강원 화천군 기획감사실 공보계장이 대한민국 겨울 대표축제인 산천어축제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 장영철 공보계장 = 강태공들끼리라면 잡든 못 잡든 낚시
(베트남 호치민 더리더) 서갑석의 ‘현대인을 위한 국제매너-①’ = 예절이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한 인간들의 약속이며, 그 밑바탕이 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근본정신이다. 이것은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공통된 대원칙이다. 물론 인간만이 아니라 세상의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두
(화천 더리더) 장영철 강원 화천군공보계장 = 대한민국 대표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가 2년만에 개최된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을 휩쓸었던 구제역여파로 안타깝게 열리지 못했던 산천어축제가 내년에는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에서 열린다. 산천어 축제, 어떻게 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이번에는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말을 피해 평일에 축제장을
(강릉 더리더) 육명렬 강원지방기상청장 = 동해(East-sea)는 남서쪽에는 대한해협, 북동쪽에는 타타르, 쓰루가, 소야해협으로 트여진 약 100만 ㎢의 넓이를 가진 수심 깊은 바다로 세계 대양의 축소판이라고 불린다.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를 기준으로 동해의 표층수온은 여름에는 17~24℃, 겨울에는 10~13℃를 보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해수온도가 낮고
(서울 더리더) 나는 최근 전국민적 관심사인 야권통합 작업에 있어 민주당측 협상 추진위원 자격으로 일련의 협상작업에 참석했다. 나를 그 자리로 이끈 것은 지난달 27일 심야에 있었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 간의 전격 합의였다. 사실 나는 이전에 진행됐던 민주당 지도부 주도의 일방통행식 통합 논의 및 지난달 26일의 파탄 난 중앙위원회를 지
집 떠나 먼 곳을 여행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느껴본 경험이겠지만 해가 지는 황혼녘이 가장 쓸쓸하다. 분주했던 하루를 마감하고 몸과 마음이 고단한 저녁시간에 돌아갈 곳이 있는 것처럼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일상에서 무심히 찾아들던 집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대대포구에서 배를 타고 드넓은 갯벌 한가득히 출렁이는 은빛
(광주 더리더) 김성식 조선이공대학 교수(문학박사, 시인) = 광주 무등산 지명과 관련된 전설 중에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역성혁명을 일으켜 조선을 건국하고 나서 전국에 있는 산신들을 불러 초청연을 베풀려 했으나, 무등산신만이 이를 거절해 등급을 주지 않아 ‘무등산’이라 했다 한다. 불의를
(화천 더리더) 화천군 하남면 동구래 마을에 들꽃이 활짝 폈다. 들꽃은 동구래 마을로 들어서는 긴 진입로에서부터 만발해 있다. 거기서부터 천천히 가을향취를 느끼며 올 일이다 동구래 마을에 들어서면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감국들이 만개해 있고 곳곳에 패랭이가 시샘하듯 간간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들꽃들의 자태가 눈이 부실 정도다. 가을꽃은 봄꽃과는 달리
(화천 더리더) 장영철 강원 화천군청 공보계장 = 화천에 오면 향기롭고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화천군 4대강 사업 거례지구 일원에 또 한 번 해바라기 꽃이 만발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화천군 하남면 화천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 즈음하여 외국 선수단은 물론 화천
(화천 더리더) 화천군 홍보계 = “강은 인류문명의 산실이고 강을 통하여 인류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 이에 세계 주요강을 보호하고 강문화 발전과 세계 주요 도시간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강을 미래의 중심이 되는 인류자원으로 보존하고자 다음과 같이 협의한다” 세계 강문화 도시포럼 구성을 위한 기본 합의서의 전문이다. 페루 아
(화천 더리더) 장영철 강원 화천군 공보계장 = 산과 들이 제법 가을 색으로 덮혀 가는 요즘. 화천의 가을은 어떨까?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자가용을 이용해 경춘고속도로를 따라 춘천을 거쳐도 좋고, 전철을 이용해 남춘천역에 내려도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거리가 고작 5분정도여서 이동시간은 약 2시간 남짓이다. 북한강 줄기를 따라 경치를 만끽하며 화천으로 내달리다 보면 제일 먼저 하남면 거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