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제1회 폐광지역 여성작가 특별전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태백시와 강원랜드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폐광지역 작가들의 자긍심을 높여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고 문화소외지역인 폐광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히 엄선된 작품을 선보여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에는 태백지역 작가로 권석열, 안해숙, 유완순, 장경희, 허진 작가 등 총 5명의 작가가 초대돼 개성 있는 아름다운 미술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열린다.
(태백.정선 더리더) “광부가 즐겨 먹던 태백 물닭갈비를 아시나요?” 국내 최대 폐광지역으로 꼽히는 강원도 태백시. 도시 전체가 평균 해발 700M에 이상에 위치한 태백시에는 과거 약 50곳의 광업소가 존재했다. 현재는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남은 가행 탄광은 대한석탄공사에서 운영하는 장성광업소 1곳 뿐이다. 이처럼 석탄산업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바로, 광부들이 일을 마치고 먹었던 ‘물닭갈비’이다. 태백 물닭갈비의 유래는 현재 문헌으로 정리된 것은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태백.정선 더리더) 석탄을 채굴했던 탄광의 모습은 강원도 대표 폐광지역인 태백시와 정선군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탄광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원주민이 떠나면서 재개발되거나, 철거됐기 때문이다. 이 중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 위치한 ‘철암탄광역사촌’. 과거 1970~80년대 석탄산업이 전성기를 이룬 시기, 마을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식하고 있다. 태백시에 따르면 ‘철암탄광역사촌’은 지난 2014년 탄광지역 생활현장 보존.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탄광촌의 생활박물관이라고
(태백 더리더)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태백산눈축제’가 올해 제28회에 이어 내년도 제29회도 취소됐다. 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류태호 태백시장, 이하 문화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제29회 태백산눈축제는 오는 2022년 1월 14일부터 1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제29회 태백산눈축제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오프라인 축제로 기획했지만, 타지역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사회의 방역 불안감 증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고려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태백.정선 더리더) 국내 가행 탄광 중 하나인 대한석탄광업소 장성광업소에는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교량이 있다. 교량의 이름은 ‘장성이중교’. 장성이중교는 태백에서 가장 오래된 교량으로, 지난 1935년에 건립됐다. 다리의 형태는 이중교이다. 상부는 석탄을 실은 전차가 다니고, 하부는 보행자와 차량이 이용하는 독특한 구조를 띄고 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역사와 한국 근대화 과정에서 중요한 석탄산업 시설물로, 역사적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문화제 제111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과거 태백과 정선 고한.사북 등에서 출
(태백.정선 더리더) 국내 대표 폐광지역 중 한 곳인 강원도 태백시. 태백시는 전역이 폐광진흥지구로 묶여 있을 정도로 지난 1987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이다. 수많은 탄광이 폐광 이후, 올해 기준, 태백에서 가행하고 있는 탄광은 대한석탄공사가 운영 중인 장성광업소가 유일하다. 장성광업소 시설 중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지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개발된 곳. 현재도 8명의 광부들이 철암갱을 통해 석탄을 채굴하고 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특히, 이곳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난
③ 탄광촌의 역사가 숨쉬는 곳... 사북 ‘舊 동원탄좌’ (태백.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 단지와 인접한 舊(구) 동원탄좌 부지. 구 동원탄좌 부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구와 벽화가 있다. 바로, ‘나는 산업전사 광부이다’와 광부의 얼굴.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舊 동원탄좌는 지난 1962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캐 온 민영탄광이다. 올해 기준, 폐광한 지 17년. 이곳은 가장 최근까지 탄광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석탄유물보존관에는 폐광 직전까지 실제로 광부들이 사용했던 각종 물품과 시
(태백.정선 더리더) “대한민국 산업전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강원 태백시.정선군을 비롯한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산업전사’라는 말은 특별하다. 산업전사는 과거 탄광에서 순직한 ‘광부’들을 일컫는 단어. 순직 및 생존해 있는 광부들은 1970년대~80년대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이전까지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며 우리나라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탄광에서 순직한 광부의 넋은 매년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에서 기리고 있다.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순직산업전사 위령탑’은 지난 1975년 조성됐다. 이곳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정선아리랑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노래와 시가 되는 정선아리랑의 50년 역사, 그들의 비트가 2021 오늘과 마주한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16일 아리랑센터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모든 아리랑의 원조로 평가받는 정선아리랑은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특히, 2018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에서 정선아리랑을 불러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김남기 보유자를 비롯한 유영란,
◇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은 국내 대표적인 폐광지역. 정선군과 태백시는 과거 국가 산업화에 중요했던 석탄을 채굴했던 도시로, 수많은 탄광이 있었다. 특히, 태백시는 지난 1981년 석탄산업으로 개청한 만큼 지난 1987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당시에는 약 46개의 탄광이 지역에 있었다. 정선군 역시 고한읍.사북읍.남면.신동읍을 중심으로 민영탄광이 존재했다. 더욱이 사북읍에 위치한 동원탄좌는 1962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캐 온 민영탄광. 아울러 고한읍의 삼척탄좌 정암광업소는 민영탄광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현재, 이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29일 강원도 삼척시에 자리한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 都護府 官衙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척도호부 관아지’는 삼척이 태조 2년(1393년)년 삼척부로 승격되고 태종 13년(1413년)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고종 32년(1895년 삼척군으로 개명될 때까지 삼척의 행정 명칭으로 사용된 조선시대 삼척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가 있던 터이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
(춘천 더리더) ‘제15회 김유정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2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 스카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금분 이사장, 전상국 작가, 장승진 춘천문인협회장, 춘천시의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 주최.주관으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 권여선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유정 문학상은 2007년 윤대녕 작가가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정지아 작가에 이르기까지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유정 문학상은 김유정 소설의 문학사적 가치 전승과 한국소설문학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정선풍류’ 토요상설공연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선풍류’는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아리랑의 본류인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삶의 소리였던 토속민요를 가.무.악 레퍼토리로 재구성하여 만든 작품으로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에서 진행한다. 전종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이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지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 ‘정선풍류’를 통해 정선지역에 담긴 삶의 소리의 새로운
(정선 더리더)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2021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오는 13일부터 강원도 정선군 고한18번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11일 정선군(군수 최승준)에 따르면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우영)에서는 야생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및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면서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해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주력해 왔다. ‘일상으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는 고한읍 고한 10리.17리.18리.19리 일원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2021년 제3회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가 오는 8월 6일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한 야생화마을 주민들은 지난 29일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제3회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를 8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일상으로의 초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는 고한읍 고한 10리.17리.18리.19리 일원에서 주민주도로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원박
(태백 더리더)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 이하 태백사무소)는 경북 봉화군 대현리에 위치한 백천명품마을에 진달래, 벚꽃 등 봄꽃이 만개하여 타 지역보다 한 발짝 늦은 봄을 만끽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태백사무소에 따르면 백천명품마을은 약 680m의 높은 고도에 위치해 타 지역에서는 이제 볼 수 없는 진달래, 벚꽃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세계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에는 봄을 맞아 찾아온 많은 열목어들을 함께 볼 수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준 자원보전과장은 “백천명품마을은 타 지역 보다 한 달
(서울 더리더) 집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지유라 작가가 11번째 개인전인 ‘가가호호 하하호호 展’을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금보성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지유라 작가는 지난 2012년부터 집에 대한 주제로 나무에 집을 그리고 있다. 특히, 평론가 김종근씨는 지유라 작가의 작품에 대해 “그녀의 집을 가만 살펴보면, 힘든 시절의 집보다는 작가의 어린 시절을 강렬하게 떠올리는 소중한 자유로움과 동화 속의 평화로운 집이 사진처럼 등장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시에 지유라에게 있어 집의 존재는 세상에서 쫓기듯 살아온 이들에게 쉬어
(동해 더리더)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5일 오전 10시 동해시청 3층 통상상담실에서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로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저출산 극복과 연관 있는 구호나 사진 등을 개인 SNS 등에 올리고 1주일 이내에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매결연 도시인 이상천
(춘천 더리더) (사)김유정기념사업회(이사장 김금분)와 춘천문인협회(회장 장승진) 주최.주관으로 ‘김유정 선생 제84주기 추모제’가 지난 29일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 조각공원 김유정 문학비 앞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금분 이사장, 장승진 회장, G1 강원민방 허인구 사장, 춘천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백꽃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춘천문협 추모작품집이 봉정됐다. 김금분 이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님이 남겨주신 문학적 자산은 우리들의 자부심과 문학적 열정이 되었다”며 “결코 헛되지 않게 좋은 작품으로 발현시키고
(서울 더리더) “언택트 시대, 집에서 만나는 ‘전시회’ 지속 기획” 크리스마스 연휴였던 지난 26일, 올 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펜데믹이 전시회 풍경마저 바꿨다. 집을 그리는 지유라 작가는 제자들(하태극, 문정주, 정재원, 민혜성)과 함께 ‘그림 인사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유라 작가와 그의 제자들은 26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온라인 접속 줌(ZOOM)을 통해 화상통화 형식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전시장의 그림을 집에 있는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전시회를 제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