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더리더】강원 평창 휘닉스파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태기산 웰빙 산채축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산채축제는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공동 진행되며 고객들에게 태기산 고유의 산채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산채 및 야생화 사진자료가 전시되고 투호,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 놀이터와 떡메 체험 및 시식 행사가 열린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산채장터가 열려 부침, 전병, 묵, 막걸리가 판매되며 다양한 산채와 장뇌삼, 더덕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1일과 22일에는 퓨전레스토랑 자스미나에서 중식 산채뷔페를 즐길 수 있고 공연 행사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

  휘닉스파크는 이번 축제기간에 맞추어 객실 1박, 조식뷔페, 부대시설 자유이용권, 산채뷔페를 묶어 2인 기준에 21만원부터 제공하는 산채뷔페 패키지를 판매한다.

  평균 해발고도 700m의 청정 고원인 강원도 평창 지역은 매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이 채취한 산나물을 직접 캐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태기산자락에서 주로 자생하고 있는 식물들은 참취, 곰취 등의 취나물 종류와 고비, 음나무, 참나물, 밀대 등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대표적인 봄나물들이다.

  또한 산나물을 찾다가 만나게 되는 얼레지꽃과 피나물꽃, 복주머니난, 현호색 등의 야생화를 발견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는 봄 산행의 재미이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제공되는 패키지는 휘닉스파크 홈페이지를(www.pp.co.kr)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