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2011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절반 줄이기 종합 대책’평가에서 전국 154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중 3위에 해당하는 ‘장려’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안전대책을 마련,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안전시설 확충 및 재배치 등 사전대비를 해왔다.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된 지난 7월부터는 물놀이 안전관리대책반을 구성해 본청과 물놀이 지역이 몰려있는 6개읍면과 합동으로 휴일에도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 물놀이 안전관리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정선읍 범바위,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운영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청홈페이지 및 군 트위터를 통해 구명조끼입기 CF를 시청한 후 문제의 정답을 제출한 정답자에게 구명조끼 30벌을 시상하여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