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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24 17:12

문석진 “자전거 재활용으로 이웃사랑 실천”

▲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에서 수거된 방치자전거를 수리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복 나눔 자전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행복 나눔 자전거’ 사업은 사회적기업인 ‘두 바퀴 희망자전거’에서 위탁 운영한다.

  서대문구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관내에 무단으로 폐기되는 방치 자전거 또한 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자원 낭비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그 해결방법으로 시행하게 됐다.

▲ 행복 나눔 자전거. 박성현 기자

  서대문구는 지난 8월 25일까지 방치 자전거 총 106대를 수거해 그 중 재활용 가능한 60대를 수리했다.

  수리된 자전거를 받을 저소득층은 각 동 주민자치센터의 추천으로 선정해 자전거가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이미 지난 10월 18일 연희동, 남가좌2동, 홍제 3동 등 3개 동에 18개 자전거를 기 배부했고 오는 28일 충현동 등 11개 동에 42대를 추가 배부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무질서하게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의 보행권을 확보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이웃사랑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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