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더리더) 2011년 여성대학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나눔 장터’가 지난 21일 전남 나주시 시민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님) 주관으로 개강한 여성대학 프로그램 중 일부로, 여성대학에서 배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면서 실천하고 또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물품은 여성대학 수강생들과 나주시청 직원들이 기부한 옷, 넥타이, 가방, 신발 등으로, 특히 여성대학 ‘장아찌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 만든 굴비 장아찌와 홍어 장아찌 판매가 인기를 끌었다.
이날 나눔장터는 크고 성대하지 않은 작은 바자회였지만 열기만은 후끈했다.
남은 물품은 모두 캄보디아의 어려운 지구촌 구호물품으로 보내졌고 판매 수익금 125만원은 월동기를 앞두고 더욱 외롭고 소외된 불우이웃을 위해 공동모금회에 기탁됐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