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곡물 ‘퀴노아’(사진=천보내츄럴푸드 제공). 이형진 기자

  (충주 더리더) ‘천작’ 브랜드로 알려진 친환경 농산물 공급회사 천보내츄럴푸드(대표 최정휘)가 높은 관세로 인해 국내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던 슈퍼곡물 ‘퀴노아’를 국내에 공식으로 시판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퀴노아는 쌀보다 조금 작은 둥근모양의 알갱이로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우주식으로 검토할 만큼, 단백질, 녹말,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여 영양면에서 우유에 버금가는 곡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잉카제국의 ‘슈퍼곡물’로 불리며 이 알맹이를 계속 먹으면 건강하게 장수한다고 알려졌으며 지난 수천년 동안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등 안데스 지역의 주요 농산물로 일부 농가에서 자급자족으로 명맥만 유지되어 오던 곡물이다.

  그 후 영양학적 가치가 새로이 평가되면서 세계적인 식품회사와 남아메리가 민간단체들의 품종개량과 보급노력에 힘입어 한때 안데스 지역에서도 찾기 힘들던 퀴노아는 현재 유럽, 미국, 일본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빠른 속도로 국제곡물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퀴노아는 밀이나 보리쌀보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칼슘, 비타민B 복합체등과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필수아미노산 인 라이신, 메티오니, 시스틴이 풍부해 쌀에 부족한 라이신 보충과, 글루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체식품 중 하나이다.

▲ 슈퍼곡물 퀴노아로 만든 이유식(사진=천보내츄럴푸드 제공). 이형진 기자

  또한 곡류 중에서 유일하게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간주되며 낱알에 포함되어있는 각종 스테롤이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 위험율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어린아이 영양식, 이유식, 성인병 예방에 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국내외 화장품 및 식품 등에 첨가되며 국내에 알려지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유통업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슈퍼곡물 퀴노아로 만든 그린샐러드(사진=천보내츄럴푸드 제공). 이형진 기자

  한편 천보내츄럴푸드 홈페이지(cbnf.co.kr)에서 퀴노아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퀴노아 가루 400g, 퀴노아 500g 제품은 천보내츄럴푸드 홈페이지와 온라인 쇼핑몰 이마트몰(emartmall.com), 이마트 가양·목동·양재·역삼·죽전·분당·일산점 등 24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