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군수는 “앞으로 동악산에 얽힌 재미있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엮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군수는 이어 “동악산과 연결된 최악산, 청계동계곡, 원효계곡 등 연결부분도 함께 정비해 동악산을 명품화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5월부터 동악산 명품 등산로 정비사업 일환으로 정상 목재 데크 및 통나무 계단 설치, 미끄럼 방지 고무판 등을 설치했다.내년도에는 형제봉 정상에 정자를 신설해 쉼터를 제공하고 노후 철 계단 및 철재 교량을 교체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옛터만 남아 아쉬움이 있었던 샘터를 복원할 계획이라 동악산 관광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곡성읍 체육공원 뒤부터 형제봉, 배넘어재, 월봉 윗 마을까지 13km를 연결하는 ‘동악산 둘레길’도 조성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