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는 25일 스위치백 리조트 사업을 추진할 별도법인 ㈜하이원 스위치백리조트를 설립(자본금 33억원)하고 오한동 전 호텔사업본부장(58)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올해 폐선 예정인 국내 유일의 스위치백 구간을 역사적 문화적으로 보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여 낙후된 폐광지역의 이미지를 특색 있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고자 본 사업을 진행했다.
오는 2014년 1월까지 총 사업비 475억원을 들여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일대 115만여㎡ 터에 조성하게 될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는 관광열차, 철도박물관, 숙박 및 휴양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3천261억원을 들여 태백시 문곡동 일대 85만㎡ 규모의 터에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태백 E-시티(Entertainment-City)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법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를 지난해 초 설립했다.
또 영월군 상동읍 일대에 조성할 모터스포츠 패밀리 리조트도 지난 11월 법인 설립 후 레저시장 트랜드에 맞춰 기존 사업을 현실성 있게 보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더리더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