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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정치
  • 입력 2010.06.21 14:43

최철규 “민주당은 도민 아픔 정치적 이용마라!”

한나라당 태백·영월·정선·평창 국회의원 보선 예비후보

▲ 최철규 한나라당 태백·영월·정선·평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2010 더리더/이태용
【정선 더리더】최철규 한나라당 태백·영월·정선·평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의 사법부 판결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18일 춘천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 회의에서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의 사법부 판결에 대한 정치탄압 주장에 대해 “충격에 빠진 강원도민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그는 “강원도민이 이광재 당선자에게 보여준 지지와 성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을 우선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민주당을 중심으로 여론을 조장하는 정치행보는 지방선거 이후 강원도민을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강원도민의 미래와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현재 이광재 강원지사 당선자는 고등법원에서 내린 유죄판결로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이며, 이 당선자의 직무수행 가능성은 법률적으로 낮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정치인에 대한 사법부의 대표적인 판결인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의 5만달러 뇌물수수에 대한 무죄 판결, 조전혁,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유죄 판결 등 정치적 성향을 일체 배제하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최철규 한나라당 태백·영월·정선·평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2010 더리더/이태용
  그는 또, “더 이상 강원도민의 상처를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라며 “국민과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정치적 작태를 중단하라”고 민주당에 거듭 촉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제1야당으로서 국가의 정치발전과 국민의 안녕을 위한 본연의 일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며 “강원도민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이번 7.28보선에 후보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한나라당은 이번 보선 승리를 통해 지난 6.2지방선거의 패배를 만회하고 향후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꾀하기 위해 ‘젊고 개혁적인 인물 공천, 4개 시군의 지역안배를 고려한 공천, 중앙당 차원의 강원발전의 청사진 제시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 출신인 최철규 예비후보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된바 있으며, 최형우 내무부 장관 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이명박 대통령 후보 직능정책본부 기획단장과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함께 일하는 사람들 사회적 기업 지원단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미래발전포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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