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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교육
  • 입력 2012.03.25 17:41

"홍천여고의 영어행사는 모든 학생에게 열려 있다"

  (홍천 더리더) 강성일 강원 홍천여자고등학교 교장의 교육 이야기 <농촌 학생을 위한 새로운 영어교육 모델-③> = 교육여건이 불리한 농촌일수록 학생들 상호간의 영어사용능력 차이가 많이 난다.

  따라서 학교 교육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쉽다.

  그러나 본교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영어 관련 행사들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려 있다.

  영어카페 및 영어 퀴즈대회에서는 주문을 비롯한 카페 내의 모든 활동을 영어로 한다는 조건하에 학생들에게 티켓을 지급, 쉬는 시간 영어전용교실에 마련된 영어카페에서 다과를 제공했다.

  카페운영 기간 중 영어 넌센스 퀴즈대회, 크로스워드퍼즐 대회, 매점의 영어활용 콘테스트 활동 등으로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즐거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중에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영어카페 운영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어행사로 선정됐다.

  또 모든 진행을 영어로 하고, 진행의 주체를 학생으로 하는 영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진행 방향은 흥미와 지적인 요소를 고루 결합하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학습효과 두 가지 분야를 함께 높이고자 했다.

  결과에 따라 장학금을 시상했다.

  이 영어 골든벨 행사는 2010. 7.13일자 강원일보에 ‘영어골든벨로 실력이 쑥쑥’이란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그리고 School Course형(통학형-3일)과 Camp형(숙박형-1박 2일)을 혼합한 3박 4일간의 영어캠프에서는 다양한 수업플랜을 계획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더불어 끼가 넘치는 창의성을 엿볼 수 있었던 영어 행사의 백미는 영어 UCC 대회다.

  영어로 된 UCC를 사전에 제작해 편집하게 할 수 있도록 미리 공모를 하고, 이후 선별된 작품들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전교생 대상으로 상영회를 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작품의 응모, 그리고 기대 이상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제작됐다.

  이러한 다양한 영어행사들로 인하여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일상생활에서의 영어 사용능력을 높였다.

  ◇ 강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강성일 강원 홍천여자고등학교장은 현장 지도교원 연구논문 1등급 수상 등 다수의 연구논문 입상실적이 있다. 강원학생교육원 연구사, 홍천 서석중학교 교감, 홍천여자중학교 교감, 고한중·종합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본 내용은 더리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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