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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교육
  • 입력 2012.03.30 10:43

"폐광촌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홍천 더리더) 강성일 강원 홍천여자고등학교 교장의 교육 이야기 <폐광촌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교장 첫 발령지인 정선 고한중.종합고등학교 앞 개울은 폐광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물이 흐르고 주위의 집들은 격렬한 전쟁을 치른 것 같은 폐가 가 즐비한 콩 한포기 심을 수 없는 버려진 땅이었다.

  학부모도 진폐환자거나 이곳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가정이 대부분이다. 심성은 좋으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 하고자 하는 용기’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꿈을 만들어 주고 희망을 주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계획했다.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 꿈을 만들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저명 인사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그리고 학부모 관심과 학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야간에 ‘학부모 학교 방문 의 날’을 연간 2회씩 운영했다.

  방문하는 모든 분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고 학교 경영방침과 학부모 특강, 담임선생님들과 면담을 했다. 학부모 참여도는 90%에 달했다.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조와 지원으로 보컬그룹 ‘하야로비’, ‘복싱부’, ‘스노보드부’를 창단했다.

  꿈과 희망이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2005년 11월 전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선정한 전국의 48개교 중에 고한중학교가 고등학교와의 협력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범학교 로 운영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긍정적인 결과와 수정.보완해야 할 문제점들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 강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강성일 강원 홍천여자고등학교장은 현장 지도교원 연구논문 1등급 수상 등 다수의 연구논문 입상실적이 있다. 강원학생교육원 연구사, 홍천 서석중학교 교감, 홍천여자중학교 교감, 고한중·종합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본 내용은 더리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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