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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2.04.06 17:20

성북구 '나비나드 봉사단' 출범

▲ 5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멘토링과 진학진로 상담 등에 나설 성북구 나비나드 봉사단원들이 기년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심화과정’ 수료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멘토링과 상담 등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나의 비전(Vision) 나의 드림(Dream)에서 명칭을 따온 ‘나비나드 봉사단’은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의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심화과정 수료자들 가운데 자원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5일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자발적인 재능 나눔에 나서기로 한 단원들을 격려했다.

  나비나드 봉사단은 앞으로 도서관, 공부방, 학교 등에서 자기주도학습 멘토링과 진학진로 상담 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문화를 알리고 창의적 인재를 세워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첫 교육봉사 장소인 월곡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을 살피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9∼10월과 올해 2∼3월 등 두 차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3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과정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심화과정 수료자들 중 2명은 성북구 내 한 사회적기업에 자기주도학습 강사로 취업했으며, 6명은 지난해 10월부터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를 결성해 도서관 등에서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지도해 오다 이번 나비나드 봉사단 출범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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