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47개 초.중학교에 창의체험교육을 위한 버스임차료와 입장료 및 간식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24일 서울시 교육청과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맞춰 체험 중심의 창의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복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하고 학급 단위로 진행되는 특별한 현장체험학습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체험학습에 성북구 문화 및 역사 탐방도 일부 포함돼 있어 행복버스 지원이 내 고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 바로 이어 월곡초등학교 어린이 30여 명이 행복버스를 타고 잠실선착장으로 이동한 뒤 한강유람선을 타며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