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감수성 개발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 추진된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예술 교육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 15시~17시에 용산아트홀 연습실, 다목적실, 문화 강좌실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수준높은 오케스트라 강사진과 함께 악기, 악보 등 강의에 필요한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의 악기를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4년 과정으로 내실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은 30명 정원에 64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신청을 해 2.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