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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행정
  • 입력 2010.07.09 00:07

허필홍 “홍천강에 카약 띄우겠다”

홍천군수, ‘테마관광으로 활력 불어넣겠다’

▲ 허필홍 홍천군수. ⓒ2010 더리더/전경해
【홍천 더리더】“홍천읍내 5일장을 지금의 위치에서 홍천시장과 중앙시장 주변으로 옮겨 신토불이 구간으로 만들겠다” 

  허필홍(46) 홍천군수는 민속장을 ‘신토불이’ 구간으로 특화시켜 테마관광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고 활기차고 패기가 넘친다. 아이디어도 참신하다. 

  허 군수는 재선 의원이자 직전 군의장으로서 8년간 의정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속내를 꿰뚫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계획과 보다 차별화된 사업을 구상 중이다. 

  “시장경기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관광자원 개발, 대학유치 등으로 홍천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레포츠 천국’ 홍천도 구상 중인데 올 여름부터 홍천강에 카약을 띄우는 등 일대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수변도로, 드라이브코스, 자전거도로는 홍천대명콘도 이용객들을 홍천으로 불러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 이벤트, 인근의 온천과 맥주공장을 연계하겠다” 

▲ 허필홍 홍천군수. ⓒ2010 더리더/전경해
  그는 북방면의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을 활용해 가족, 수학여행, 직장인연수 등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체류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대학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산업인 영상미디어, 레포츠학과 등 특성화된 학과를 개설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국제영상미디어대학이 있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과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공연장 형식의 종합문화복지관을 건립해 복지를 확충할 것이다. 오랫동안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그는 민간단체가 사명감을 갖고 협력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대책도 마련 중이다. 

  홍천군은 면적으론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다. 이젠 사람과 자본을 끌어들여 군민을 잘살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군의 주인은 군민이다. 선출직은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 군수는 심부름꾼일 뿐이다.” 

  허 군수는 “양심이라는 마음의 소리는 귀 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작은 소리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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