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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해경 기자
  • 의회
  • 입력 2010.07.09 00:20

이한영 “하이원ENT 콜센터...지역주민 외면”

태백시의회 제17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 이한영 태백시의원이 8일 시의회 2층 위원회실에서 열린 제17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경영전략과 업무보고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콜센터 운영을 외부업체에 이관한 것은 임대사업자로 밖에 볼 수 없다” 

  이한영 태백시의원은 8일 시의회 2층 위원회실에서 열린 제17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경영전략과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컨택사업이 지역에서 호응을 얻지 못한다면 운영문제를 다시 고려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콜센터 사업이 처음에는 지원자가 많았지만 운영주체가 바뀌면서 지금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처음에는 직영이라고 들었는데 왜 외부업체로 이관됐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이수황 경영전략과장은 “외부업체로 이관된 것은 전문 교육을 위한 것으로 본다”라며 “현재는 운영에 차질이 없으며 앞으로 2년 뒤에는 외부업체 매입으로 직영체제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설명에 이 의원은 “콜센터 운영이 태백 E-시티 주력사업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지역주민에게 외면당하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다”고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강원도소방학교 공무원 채용에 있어 시민 지역제한 공채 15명을 반영키로 한 것에 대해 사업비 7억만 가져가고 아직 소식이 없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수황 과장은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지역제한 공채에 응시한 응시자들이 과락으로 불합격해 아직 채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한영 의원은 “지역제한으로 반영한다고 했으면 공채에서 1위부터 15위까지 합격시키면 되지 않는가. 당초 약속이 그것인데 아직 이행치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절골 지구 도로공사’를 언급하며 “공기지연으로 지역주민들의 고초가 크다. 또한 주변 환경 훼손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도 철저를 기해 달라”며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천수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업무 보고에서 “특정 단체에 대한 대관료 감면 혜택은 있지 않는가”라는 질의를 통해 이한영 의원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빚기도 했다.

  김해경 기자 haek-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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