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번 빈 그릇 실천 운동에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구환경을 살리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연식 태백시장을 비롯한 태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태백지역 초·중학교, 음식업소, 사회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장과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태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남기지 않고 싹싹비워 빈그릇’이라는 슬로건으로 남김이 없고 아껴진 음식비용을 굶주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구호사업에 쓰기로 했다.
또,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작고 소박한 실천운동을 통해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등 비움과 나눔으로 매년 늘어나는 음식 쓰레기를 줄여 수질과 대기, 토양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존 의식 고취를 통해 녹색자연이 어우러지는 ‘인간중심 자연중심, 산소도시 태백’을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