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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행정
  • 입력 2010.07.09 21:03

박선규 “일자리창출 군정 최우선 과제다”

영월군, 지역 4개 중소기업과 청년인턴제 협약

▲ 박선규 영월군수. ⓒ2010 더리더/이태용
【영월 더리더】“한시적 일자리에 머무르지 않는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청년 실업대책을 추진하겠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청년인턴제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것이다”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영월군은 이날 오후 두리푸드코리아, 우신이앤티 ㈜ , ㈜ 요들, 영월레미콘 ㈜ 등 지역 중소기업 4개업체와 청년실업 해소, 중소기업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청년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중소기업에서 일정기간(3개월) 청년인턴을 고용한 후 정규직 채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정규직 채용 시 3개월간 추가 인건비 지원과 함께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통한 기업체 인센티브 사업비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제도이다.

  인턴제 운영 기업으로 선정되면 관내 거주 35세 이하 청년인턴을 채용할 수 있으며 인턴채용 1인당 월 70만원씩 3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 박선규 영월군수가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두리푸드코리아 등 영월지역 4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실업 해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하고 있다. ⓒ2010 더리더/이태용

  이와 함께 3개월 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3개월분 인건비로 월 7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연말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등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인턴 참여자에 대한 월 보수 결정은 지원금 70만원과 나머지는 기업체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영월군과 기업체간 협약을 통해 결정되며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4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앞서 영월군은 지난 6월 청년인턴제 운영기업을 1차로 모집한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 제조업, 전자·통신·IT 등 이노비즈형 서비스업, 농공단지 또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등 인턴제 활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체이다.

  박 군수는 “일자리창출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인턴제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영월군 신성장동력추진단(☎ 370-23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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