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오는 12일부터 ‘2012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효과적인 자녀코칭방법 등을 알려줘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강좌이다.
지난 2009년 지역내 3개 초교에서 시작되었고, 그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 2010년부터는 5개 학교로 확대되었다.
올해부터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좋은 부모 프로젝트’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꾸었다.
상반기에는 영풍, 문정, 오륜초등학교에서 하반기에는 가주, 삼전초등학교에서 열리는데 우선 12일부터 영풍초등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매주 화요일 총 7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는데 12일 개강식에선 주성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사장이 나와 ‘부모가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그 뒤 5주차에 걸쳐 자녀의 자기주도학습능력 키워주기를 주제로 미래사회와 자녀교육, 효과적인 학습방법, 언어학습 지도법,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부모의 지도력 키우기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인원은 각 학교마다 100명이고, 1회 2~3시간씩 총 20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 운영된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자녀와 따뜻하게 교감하고,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