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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정치
  • 입력 2010.01.14 20:54

심재영, "모든 태백 현안이 나의 일"

▲ 심재영 강원도의원. ⓒ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 심재영(63) 강원도의원에 대한 인터뷰를 정리하려다 그에 대해 얼마나 많은 기사가 보도됐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자료들을 뒤져봤다. 

  그러다 2008년 12월 '나를 감동시킨 도의원'이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사실 서민은 심재영이 누구인지도 모를 수도 있지만, 그가 무슨 일을 추진했는지 말한다면 고개를 끄덕일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에 기자는 심 의원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9월 심 의원이 발의한 강원도 진폐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원안이 의결됐다. 도내 진폐근로자의 건강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책이 마련된 것이다. 

  심 의원은 모든 도의원에게 진폐 관련 책자를 배포하고 상임위원회에 직접 장문의 글을 보내는 등 그동안 흘렸던 땀이 이날 원안 통과 순간 기쁨으로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이 때문에 그는 '발로 뛰는 도의원'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한다.

  그는 "흔히 보는 탁상 머리는 저에게 용납되지 않는다"라며 "태백시의 모든 일이 다 나의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심 의원을 만나면 '감동'이 느껴진다고 말하는지도 모른다.(계속)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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