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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교육
  • 입력 2012.07.25 14:29

박겸수 “환경문제, 남이 아닌 내가 직접 해결해야”

강북구. 신나는 방학 재미있는 환경교실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노용석 기자
 (서울 더리더) 미래 환경보호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해 강북구가 나섰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24일 ‘신나는 방학 재미있는 환경교실’을 개최했다.

  환경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의 환경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사랑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이 참여해 노원구에 위치한 ‘노원에코센터’의 탄소제로하우스와 강북구에 있는 ‘강북구 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노원에코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태양열 집열관 및 태양광 전자판, 폐열회수 환기장치, 에너지쇼룸 등을 견학하며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이 일상생활에서 이용가능한 에너지로 변환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또 강북구 재활용품 선별처리시설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교육받고, 선별작업장 견학을 통해 버려진 폐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이 선별과정을 거쳐 생활에 필요한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자원의 소중함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 신나는 방학 재미있는 환경교실 자료사진. 노용석 기자

  박겸수 구청장은 “어린시절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가 남이 아닌 내가 직접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올해 5~7월까지 환경전문단체인 ‘강북구 그린리더’와 공동으로 지역의 초, 중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총 59회의 환경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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