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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교육
  • 입력 2012.10.17 18:10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영어교육 ‘한류열풍’ 거세다

▲ 외국학생 수업모습.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경기도와 43년 전통의 SDA영어학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원장 홍신진)는 최근 일본, 러시아, 중국 학생 등 외국학생들의 ‘글로벌 영어캠프’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양평캠프의 외국인 학생은 지난 2009년 60명을 시작으로 2010년 120명, 2011년 220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최소 65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양평캠프 측은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영어캠프’는 일본, 러시아, 중국 학생들이 주로 참가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대만, 태국, 싱가포르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를 찾은 외국 학생들이 다시 찾는 비중이 크게 높아져, 양평캠프에 대한 외국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 학생들은 입소 후 레벨테스트를 통해 영어마을 기숙사에 머물면서 수준별 맞춤교육을 받는다. 또한, 한국학생들과의 저녁프로그램 등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고 있다.

  ‘글로벌 영어캠프’는 영어집중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영어 드라마과정을 배우고, 음악(Music), 요리(Cooking)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활강체험과 활쏘기체험, 문화공연, 여름에는 야외수영장에서의 수영도 함께 진행된다.

  또 주말에는 서울과 경기도 인근의 명소들을 탐방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한국문화 관광과 영어배우기를 병행한다.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홍신진 원장은 “외국 학생들이 양평캠프를 찾는 것은 스토리가 있는 체험식 영어교육프로그램과 저렴한 교육비 때문인 것 같다”며 “여기에다 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K-팝 등 한류열풍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원장은 “‘글로벌 영어캠프’는 외국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영어도 배우고 한국 문화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한국 입소생들 역시 외국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리더로 발 돋음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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