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지난 7일 열린 제6대 화천군의회 개회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군민에게 한차원 더 높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다음은 개회사 전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정갑철 군수님과 각급 기관·단체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기 위해 제6대 화천군의회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는 군민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동료의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감사와 함께 모든 영광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 개인적으로는 이 역사적인 제6대 화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됨에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숙연한 마음으로 의지를 가다듬게 됩니다.       

  우리 의회는 선대 의회부터 지금까지, 의정활동에서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의원님 한분 한분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군민의 뜻을 진정으로 받들 것이며 '열린 의회,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 군민들께 한 차원 더 높은 의정서비스가 구현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6월 월드컵 축제를 계기로 전 국민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으며,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열정과 분출하는 에너지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러한 잠재력을 지역발전을 위해 극대화함으로써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화천'을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군의 의결기능과 집행기능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갈등과 대립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수레의 두 바퀴와 같은 동반자적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제6대 화천군의회 개원을 계기로 군민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와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 보람되고 영광스러운 일에 앞장설 수 있게 해 주신 군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dejavu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