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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라이프
  • 입력 2012.11.29 11:44

평범한 생활패턴이 피부 처짐의 원인?

  (서울 더리더) 직장인 정미영씨는 김이 폴폴 나는 따뜻한 물 세수로 하루를 시작한다. 촉박한 출근시간에 쫓겨 바르는 둥 마는 둥 양손에 묻힌 로션을 얼굴에 쓱쓱 문지르며 대충 화장을 마친 미영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스마트폰 게임으로 통근시간의 지루함을 달래다가, 직장에 도착해서는 달달한 커피를 홀짝이며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하며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은 그녀의 일반적인 아침풍경이라 하겠다.

  매일 아침, 미영씨와 같은 생활패턴으로 아침 출근길을 재촉하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처럼 지극히 평범한 생활패턴 안에는 피부 처짐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때문에 이를 체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피부노화가 촉진되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병춘 라마르서울대점 대표원장은 “화장을 할 때 피부를 강하게 문지른다 던지, 컴퓨터를 할 때 턱을 괴는 행동, 고개를 숙이고 장시간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등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생활습관들은 얼굴에 인위적인 중력을 가해 입가주름 및 볼 처짐, 턱선 붕괴 등의 피부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 역시 피부온도를 높여 콜라겐 탄력섬유를 파괴시킴으로써 피부탄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이같은 생활패턴을 개선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로 인한 피부 처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콜라겐 층을 파괴시키는 뜨거운 물 세안보다 미온수 및 찬물 세안을, 탈수현상을 일으키는 커피를 마시기 보다는 물이나 토마토주스를 마시는 편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또 턱을 괴거나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삼가고, 화장품을 바르거나 세수할 때도 아래에서 위로 피부를 쓸어 올려주듯이 화장 및 세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한편, 안면 스트레칭은 표정근의 탄력을 강화시켜 주름이나 피부 처짐 증상을 어느 정도 예방해줄 수 있다.

  때문에 여유시간 중간중간 턱을 위로 잡아당기듯 쭉 빼는 동작 및 입을 크게 벌렸다 다물었다 하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줘 평소 잘 쓰지 않는 얼굴 근육을 움직여 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이미 피부 처짐 증상이 눈에 띄게 발생하였다면, 클리어리프팅 등을 통해 처진 피부를 개선시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출처: 라마르 의원)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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