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영어연극을 통한 세계 문화의 다양성 이해와 영어 표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영어를 구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어캠프 대상자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6학년과 중학생에 해당된다.
내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될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친 후 수준별로 반을 구성, 상황별,주제별 영어체험을 할 예정이다.
영어캠프는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에 위탁, 통학형으로 운영되며, 참가비 15만원은 구에서 지원하고 15만원은 자부담이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차상위 복지급여 지원대상자 등)의 경우 10% 이내 우선 선발과 대상 확인 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수업은 대본읽기, 무대연출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영어연극 심화과정 ‘드라마클래스’와 영어표현법, 영문법, 표현력 등을 개발시킬 수 있는 반별 수업인 ‘테마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구에 신청하면 되며 오는 28일 동작구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발표한다.
문충실 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게 됐다”며 “연극을 통한 실용영어를 터득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