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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2.12.12 17:27

유덕열 "교육이 미래다...교육경쟁력 강화 행정 집중"

▲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민선 5기 구청장 취임과 함께 “동대문구에서 학교를 다녀도 얼마든지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구정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한 결과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취임 초기 68억원이던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을 이듬해인 2011년에 77억, 2012년에는 94억여원까지 지속 확대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중 3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학생 1인당 지원액으로 비교해보면 강남구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또 재정여건이 타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2013년에도 7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육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밑바탕위에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 학생들에게 기후변화 적응교육을 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성현 기자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경희여자고등학교가 178개 서울시 일반계고등학교 중 1위를 차지하는 한편, 593개 초등학교 중에서는 삼육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12년도 평가결과에서는 지역내 초.중·고교 평균 학업성취도에서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줄고 보통학력 이상 학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내 거주 학생들이 진학하는 중학교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이 2011년에 비해 무려 6.9%나 늘어나는 성적을 거뒀다. 교육분야에 대한 집중투자 효과가 지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동대문구의 교육지원 사업은 서울시와 외부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동대문구는 2011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공약 이행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교육지원분야에 대한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도 2010~2011년 ‘장려구’ 수상에 이어 2012년도에는 ‘우수구’를 수상 하는 등 교육 지원사업의 우수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중 가장 많은 42억의 예산을 지역내 초.중.고 46개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167개 프로그램 운영과 영어 수월성 교육,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비로 지원해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약속했다.

  우선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이후 3년간 6억 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고등학교 입학생과 저소득층 성적우수자 150명에게 1인당 2백만원까지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도 구는 30억원까지 기금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초등학교 학생 1인당 1만원 상당의 학습 준비물 구입비를 학교에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온종일 돌봄교실을 유치원 2개소와 6개 초등학교에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동대문구 문화회관내에 개관한 ‘교육비전센터’는 교육 전문직 상담 공무원을 배치해 입시전문학원 못지않은 진학상담과 교육에 대한 토탈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교실을 운영해 올바른 자녀 교육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입시 제도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년 고교 및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교입시 설명회는 고교선택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우수고교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학입시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의 전형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대입정보 및 1: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육은 백년대계로서 미래를 대비한 인재양성 뿐 아니라 살고싶은 도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고 있기에 교육 분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구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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