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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여행
  • 입력 2010.08.05 11:41

제주항공, 10~11월 동남아 본격 취항

면밀히 검토한 후 9월초까지는 확정 발표할 예정

▲ 10~11월 동남아 본격 취항예정인 제주항공 ⓒ2010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동남아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취항에 맞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오는 10~11월 홍콩과 필리핀 마닐라, 세부 등 동남아 정기노선 확대에 나선다.

이에 따라 동남아와 동북아 간 하늘길을 둘러싼 LCC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2일 정부로부터 배분 받은 홍콩과 필리핀 노선에 대해 올 10~11월 중 △인천~홍콩 △인천~마닐라 △부산~세부 등 3개 노선을 조기에 모두 취항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2006년 6월 첫 운항을 시작해 취항 5년차를 맞은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은 인천~방콕(주7회)을 비롯해 인천~오사카(주7회), 인천~키타큐슈(주3회), 김포~오사카(주7회), 김포~나고야(주7회) 등 2개국 5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취항하고 있다.

여기에 홍콩과 필리핀 2개 노선이 추가되면 제주항공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7월2일 정부로부터 함께 배분 받은 청주~홍콩 노선은 내년 상반기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노선별 운항 계획은 각각 △인천~홍콩 노선은 주 3회 △인천~마닐라 노선은 주 5회 △부산~세부 노선은 주 2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각 노선별로 정확한 취항날짜와 항공운임, 예약개시 일정 등은 항공기 도입일정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늦어도 9월초까지는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자웅 기자 pshbear@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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