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3E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실험(Experiment)] 프로젝트’가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12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에 전국에서 신청한 총 400여개 프로그램 중 분야별로 10개의 최우수 프로그램을 최종적으로 선정한 결과이다.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3E 프로젝트’는 과학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3E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실험(Experiment)] 프로젝트’는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휴일 여가시간에 청소년들이 신재생 에너지와 연관된 과학 실습활동과 제작활동을 재미있고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에너지의 다양한 종류와 특성을 확인하고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3E 프로젝트’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12일부터 10월 06일까지 총 17회로 진행되었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바른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교육, 환경과 과학에 대한 실험과 실습, 지역 내 에너지 관련 기관 탐방과 견학, 이공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진행하는 진로탐색활동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끈 바 있다.
하중래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역 청소년이 체험하며 익힌 지식을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