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더리더) 전남 나주시(시장 임성훈)는 5일 나주직업훈련원에서 임성훈 나주시장과 110명의 훈련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6월까지의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지난해 전국 지역일자리대책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우수사례까지 선정되어 나주시가 일자리 선도 도시임을 과시하였으며, 올해도 투자유치 및 연관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구인현황을 조사하는 등 사전작업을 벌였다.
시는 기업의 요구에 맞춰 작년에 비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110명으로 늘려 기업의 맞춤형 인력 수급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임 시장은 개강식에서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인구 유출이 가속화됐던 ‘떠나는 나주’에서 ‘돌아오는 나주’로 만들기 위해 문을 연 직업훈련원이 해를 거듭할 수록 성과가 크다”며 “올해도 기능과 기술을 연마한 훈련원생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늘리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취업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비사업으로 전라남도에 배정된 23억3천9백만원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4억7천5백만원을 확보, 일자리 창출사업의 순풍을 예감케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