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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3.02.14 14:42

용산구-서울시교육청, 청사 이전 협약

▲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과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의 교육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교육청과 후암동 168번지 일대 舊수도여고 부지에 청사 이전을 위한 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교육청 시설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효율성이 저하되는 등 환경 개선 및 변화가 필요한 교육청의 입장과 수도여고 이전에 따른 교육시설 활용을 위한 구청장의 의지가 맞아 떨어지며 성사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강북의 교육특구를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됐다”며 “청사가 이전되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우리 구의 각종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부단체장의 사전 동의와 지난 6일 실무자 회의를 거쳐 오는 13일 협약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날 오후 5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903호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간부진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용산구는 도시 관리계획의 입안권자로서 학교로 지정된 부지를 청사 건립을 위한 공공청사로 입안(변경)함에 있어 적극 협력.지원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사 이전부지로 정하여 건립을 위해 수반되는 도시 관리계획 입안에 필요한 도서 작성 및 입안 제안에 있어 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용산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용산은 명실 공히 서울의 교육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특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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