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교육
  • 입력 2013.03.06 21:09

죽곡초 독특한 ‘책날개 입학식’, 화제 만발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김재오 교육장이 죽곡초등학교 ‘책날개 입학식’에서 ‘괜찮아’ 동시 낭송을 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지난 4일, 학교생활 첫날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독특한 ‘책날개 입학식’을 가진 전남 곡성군 죽곡초등학교 입학식이 화제다.

  송민영 선생님과 6학년 조여란 학생의 플롯과 피아노의 협연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는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신입생을 잘 보살펴 주겠다는 뜻으로 신입생 동생들을 업고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교장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 재학생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재학생 언니, 오빠들이 손수 만든 사탕목걸이를 신입생 동생들에게 걸어주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김재오 교육장의 ‘괜찮아’ 동시 낭송과 박인천 교장선생님의 ‘틀려도 괜찮아’ 그림책 읽어주기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감동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책 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사무처장의 책날개 소개에 이은 교사와 학부모의 독서 서약식, 책날개 꾸러미 전달식도 죽곡초등학교의 독서지도에 대한 강한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죽곡초등학교는 2013학년도부터 6년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책날개 모델학교’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책향기 가득한 학교를 꿈꾸는 죽곡초등학교는 2013학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독서토론 선도학교와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지정 독서 토론 연구학교이기도 하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