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미국 컨슈머리포트지는 2011년형 자동차 특집호 ‘New Car Preview 2011’ 표지모델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를 내걸었다.
한국 브랜드 차가 컨슈머리포트지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리포트지는 “신형 쏘나타는 이전의 단조로운 모델에서 아주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모델로 바뀌었다”며 “현대차가 현존하는 패밀리 세단 가운데 가장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월드 클래스의 강자로 등극했다”고 평가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7월 한 달간 미국에서 전년 동월대비 34%가 증가한 1만7,836대가 판매되면서 미국 승용차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0만7,085대로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 최다 부수를 자랑하는 컨슈머리포트지는 자체 조사결과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사로부터 일체의 광고나 협찬을 받지 않는 등 최고 권위의 신뢰도와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소비자 잡지다.
최자웅 기자 pshbear@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