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이 암 환자 자조모임 등 다양한 건강교실 운영으로 건강 100세를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보건의료원에서 공예지도사 장은아 씨의 지도로 '내 컵 만들기' 암환자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암 환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암 극복 체험을 나누고, 항암치료 등 힘겨운 치료를 하고 있는 동료들을 서로 격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을 위해 암환자 자조모임, 고혈압·당뇨교실, 임산부 교실, 정신장애인 자조모임은 매월, 치매 인지 재활프로그램은 매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모두가 건강 100세를 영위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6월 자조모임에는 전남대학교병원 명대성 교수의 '위장관 수술 경험이 있는 주민의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