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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3.05.14 15:45

유덕열 "인성함양과 재능개발에도 지원"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답십리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나비한살이 체험학습을 통해 자란 나비를 날려 보내고 있다.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초.중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재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공부에만 매달리는 현실에서 벗어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굴해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재능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에 총 2억원의 재정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부교육지원청의 사업제안을 받아 환경생태와 녹색성장의 테마 체험학습을 위한 동아리활동을 하는 21개 초등학교에는 총 4천만원을 지원하고, 성장기 아동의 잠재력 개발을 위한 두뇌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키로 한 3개 초등학교에는 학교별로 2천만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 나비한살이 체험학습 나비날려 보내기 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또 15개 중학교에는 학생들의 건전한 사고력 배양을 위한 인성교육,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종 체험학습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1억원을 지원해 학생 본인이 가지고 있는 끼와 소질을 발굴하고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시키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구는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보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도에는 지원예산을 대폭 늘려 잡을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은 공부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일찍 발굴해 끈기있게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 시대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학력신장 지원은 물론 인성함양과 재능발굴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에 재정여건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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