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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0.01.14 21:38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 국민포장

 

▲ 진용선 정선아리랑연구소장

【정선 더리더】진용선(46) 정선아리랑연구소장이 21일 국가기록원 나라 기록관에서 올해 기록관리 유공에 대한 국민포장을 수상한다.

  진 소장은 강원 정선군 신동읍 함백역 등 옛 탄광촌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근·현대사 주요 기록물의 발굴과 보존에 헌신하는 등 기록문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 2006년 10월 말 철거와 복원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함백역은 진소장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복원운동으로 철거된 지 2년 만에 옛 모습 그대로 주민들의 품에 돌아왔다

  이에 따라 국가기록원은 지난 10월 함백역을 중심으로 한 옛 탄광촌 마을인 조동8리를 ‘제1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했다.

  진 소장은 정선아리랑 채록과 가사집, 최근 러시아 고려인 아리랑 연구 등 정선아리랑·민요 관련 저서 발간이 30여권에 이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1993년 개교한 정선아리랑학교와 2004년 문을 연 ‘추억의 박물관’이 지난해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되면서 해마다 5만여명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성장시켰다.

  진 소장의 이 같은 공로로 청와대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신한국인상’,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대상 창의부문’에 각각 선정된바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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