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교육
  • 입력 2013.07.16 10:54

곡성군, 중국 보타구 중학생 초청 홈스테이

▲ 보타구 중학생들이 가정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다(사진=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보타구 중학생들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겨울방학 곡성군 중학생들이 보타구를 방문해 홈스테이를 실시한데 대한 답방으로 보타 제2중학교와 심가문 제1초급중학교 학생 25명을 비롯한 주검정 교류단장, 인솔교사 등 31명이 참여했다.

  보타구 중학생 홈스테이단은 첫날 환영식장에서 곡성군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서로에 대한 우정의 마음을 전했고, 둘째 날은 자매결연 학생의 가정에서 한국가정과 문화, 관광체험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 보타구 중학생들이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홈스테이 마지막 날은 양 지역 학생들이 모두 모여 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탑승, 레프팅 등 신나는 체험과 김치와 두부, 떡을 손수 만들어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이런 홈스테이가 곡성군과 보타구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고 국제적인 감각과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환송행사에서는 곡성의 학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문예공연과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양 지역 대표단과 학생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