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도 태백지역 초중학생들의 과학적 사고와 지식을 높이기 위한 여름방학 발명체험캠프가 열려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태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종)은 지난달 27일∼28일 이틀동안 태백교육지원청부설 상장중학교 발명교실에서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 발명캠프를 열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 만들기, 부메랑 만들기, 나무 공작 등 손으로 만들면서 원리를 탐구하는 활동과 검룡소와 용연동굴의 지형지질을 탐사한 후 태백석탄박물관과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보고 듣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태백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캠프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난 5월 제35회 강원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하는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박종국 태백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청소년들에게 발명과 관련된 사고활동과 공작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계발하고 발명에 친숙해지도록 힘쓰고 있다”며 “발명 꿈나무 양성을 위해 발명체험활동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