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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교육
  • 입력 2013.08.06 15:21

SDA삼육어학원, 제22회 영어캠프 개최

▲ 학생들과 교사들이 직접 만든 ‘희망의 티셔츠’ 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제작된 200여장의 티셔츠는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최자웅 기자

  (서울 더리더) SDA삼육어학원(사장 전부권)이 주최하는 ‘제 22회 영어캠프’가 8월2일부터 4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SDA영어캠프는 SDA삼육어학원이 직영하는 전국 40개 학원에서 500여명의 대학생, 직장인, 내·외국인 교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SDA영어캠프는 모든 순서가 영어로 진행되며, 학생 대 교사의 비율이 2:1로 낮아 학생들이 교사와 영어로 말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캠프 특별강사로는 미국 최대 기독교 청소년단체 중 하나인 GYC(Generation of Youth for Christ)의 강사로 활동하는 알덴 제이 호(Alden J. Ho)씨가 초청됐다.

  알덴 씨는 “세상을 향한 문들을 열라”는 주제로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생존한 후 어떻게 현재의 동기부여 전문가가 되었는지를 열정적으로 설명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 SDA삼육어학원 ‘제22회 영어캠프’에 참가한 5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최자웅 기자

  캠프기간에는 주제별로 세분화된 영어관련 세미나 및 난타공연,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토요일 저녁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팀을 이뤄 총 17개팀이 참여하는 탤런트쇼가 열렸다.

  3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준비한 모든 것을 표현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지만, 하나같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표현들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희망의 티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3-4명이 한 조를 이루어 흰 티셔츠에 그림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넣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제작된 200여장의 티셔츠는 세계 5대 구호기구인 아드라(ADRA)를 통해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서울학원 김윤모씨는 “영어로 진행되는 다양한 순서가 좋았고, 특히 티셔츠 만들기가 기억에 남는다”며 “자신은 물론 소외된 이웃에 대해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자웅 기자 cjw@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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