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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최자웅 기자
  • 경제
  • 입력 2010.08.21 09:56

신성원 클라우드나인 대표 “최고의 전문기업 되겠다”

▲ 신성원 클라우드나인 대표. ⓒ2010 더리더/최자웅
【서울 더리더】 국내 웹 에이전시 1세대 대표하는 클라우드나인. 

  지난 1997년 실립된 클라우드나인은 2000년대 초 몰아친 '인터넷 거품' 한파를 견뎌내고 살아남은 몇 안되는 웹 에이전시다.

  그 중심에는 신성원 대표가 있다. 

  신 대표는 지난 2006년 6월 클라우드나인에 부사장으로 합류해 그해 9월 대표로 취임했다.

  ◇ 다음은 신 대표와의 일문일답. 

  ▲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이하 클라우드나인)은. - 인터넷 웹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그리고 금융 컨버전스 사업을 한다. 인터넷 웹 시스템 구축은 규모 있는 기업 홈페이지부터 금융, 공공 기관의 업무용 웹사이트이다. 

  또 이런 인터넷 시스템 구현을 위한 e-Biz 전략, 마케팅 방안, ISP 등의 컨설팅이다. 

  지난해부터는 금융 컨버전스 사업을 추가했다. 금융 기관과 대기업 등의 제휴 비즈니스를 BM과 시스템을 결합한 공동사업이다. 

  Mobile 스마트폰 등의 서비스를 개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클라우드나인 홈페이지. ⓒ2010 더리더/최자웅

  ▲ 인터넷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의 최대 이슈와 트랜드는. 

  - 현재 이슈는 시스템 대규모에 따라 총체적 역량을 보유한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 간의 차이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웹 접근성 및 장애인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을 대처하기 위한 웹 개편이 시급하다. 하지만. 시장이 아직 이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이 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가진 업체로 업무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 광풍으로 관련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특징을 들 수 있다.

  ▲ 최근 외환은행, 하나은행, IBK은행 등 금융권 서비스를 구축했는데.

  - 많은 대규모 금융 프로젝트 경험이 도움됐다.

  금융권 프로젝트의 핵심 이슈인 UI 컨설팅, Usability Test, 웹 접근성 컨설팅,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위한 e-CRM 설계 능력, 재무 설계, 생애설계 등의 금융 공학적 시뮬레이션 로직 보유하고 있다.

▲ 클라우드나인 UI. ⓒ2010 더리더/최자웅

  ▲ 인터넷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는가. 

  - 기존에 단순히 웹 구축을 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유무선의 UI통합, 웹 사용성, 웹 접근성에 관한 전문성 등 많은 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웹 채널 구축이 주요 Management의 이슈가 되고 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직접 관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단순한 홍보 채널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BM을 결합한 인터넷 버시스가 등장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업체의 방법론 등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판단된다.

  웹서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Mobile 서비스와의 유무선 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최근 금융마케팅, 컨버전스 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 금융 기관에서 신규 고객 모집, 금융 상품 판매 확대, 총체적 마케팅, 제휴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모 카드사, 모 은행 등과 계약하에 해당 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스템 구축한 후 이에 따르는 성과를 나누는 것이다.

▲ 신성원 클라우드나인 대표. ⓒ2010 더리더/최자웅
  예를 들어 모 단체와 제휴 신용카드를 기획해 상품 개발은 물론 발급을 대행하고 이에 따르는 제휴 가맹점을 확보하는 등의 사업을 하는 것이다. 

  금융 컨버전스 사업은 금융기관과 타 기업과의 제휴 모델을 개발하고 그에 따르는 사업을 대행하여 이익을 나누는 사업이다.

  즉 e-Biz의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단순한  용역 형태로 제공하지 않고 사업 대행이라는 방안으로 자체 사업화 한 모델이다. 

  금융 산업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이 필요로 되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BM개발과 제휴 사업 등이 필요시 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터넷 전문 은행의 등장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대를 대비해 관련 노하우와 솔루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인터넷 전문 은행의 주축을 맡자는 비전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10년 후 클라우드나인의 모습은.

  - 가장 우수한 인터넷 Knowledge &Creative Group이 되기를 기대한다.

  규모가 큰 대형 SI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업계의 제일기획과 같이 최고의 재원과 최고의 Knowledge를 보유한 최고의 전문 기업이 되는 것이 바람이다.

  최자웅 기자 pshbear@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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