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생후 6개월 이상 아기 때부터 책을 읽어주는 북스타트 운동을 6년째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한국 북스타트 운동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중랑구는 200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등록회원만 6,815명.
중랑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지하대강당과 1층 로비, 전면 광장 등 구청 곳곳에서 생후 6개월 이상 취학전 아동과 보호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00여명이 참가하는 ‘북스타트 운동 6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이날 기념식에서 행사 참가 어린이와 부모에게 동화책 '훨훨 간다‘를 읽어줄 예정이다.
이어 지난 6년간 북스타트 활동에 대해 체험사례 발표와 가질리언 버블 아티스트 김덕안 등 4명이 펼치는 '환상의 버블쇼 2'가 마련된다.
또 전면 광장에서는 미니책 만들기, 종이접기,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종이가방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무료로 펼쳐진다.
중랑구는 행사 참가 어린이와 부모를 위해 책을 볼수 있는 미니도서관과 아기 소파, 돗자리 등을 준비하고 모유 수유실, 북스타트 자료 전시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 아동과 부모,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9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자웅 기자 pshbear@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