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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경제
  • 입력 2010.08.26 12:32

이성 구로구청장 “이제는 실리콘밸리다”

미국, 캐나다에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 이성 구로구청장.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미국 실리콘밸리, 달라스, 캐나다 밴쿠버에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정은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9박 11일간.

  이성 구로구청장는  “뛰어난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올해도 지역 유망업체들을 선정해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내달 3일까지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모집한다. 

  해외 시장 개척단 10~15개 업체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방문지에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는 해외 시장 개척단(자료사진). ⓒ2010 더리더/박성현

   캘리포니아주 중서부에 위치한 실리콘밸리는 스탠포드대, 버클리대, 샌타클래라대 등 명문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 지식 첨단산업을 이끌어 가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산업단지다. 

  대한민국의 테헤란밸리, 구로디지털밸리 이름도 실리콘밸리에서 따왔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2003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한 이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다 지난해 선진국인 유럽으로 범위를 넓혔고 올해에는 실리콘밸리까지 확대했다”며 “이는 공단지역이던 구로구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구로구 해외 시장 개척단은 실리콘밸리와 더불어 미국 달라스와 캐나다 밴쿠버 지역도 방문한다.

  미국 텍사스주 북부에 위치한 달라스 역시 ‘텔레콤 코리도’라는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이다.

▲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는 해외 시장 개척단(자료사진). ⓒ2010 더리더/박성현

  텔레콤 코리도는 실리콘밸리에 이은 미국의 2대 산업단지. 

  미국 서부에 실리콘밸리, 동부에 보스턴 과학단지가 있다면 남부에는 달라스가 있다할 정도로 IT 신흥밸리로 급부상하고 있다. 

  밴쿠버는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정밀기계, 비철금속 등이 발전한 캐나다 3대 도시다.

  구로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섭외,  무역상당, 상담장 설치.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로구 지역경제과(☎ 860-286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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