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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문화
  • 입력 2010.08.27 20:00

패셔니스타 추성훈 또다른 도전 시작

▲ 가을과 함께 다가온 가을남자 추성훈과 캉골의 추(秋)라인은 9월부터 전국 백화점 캉골 매장과 유명 편집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2010 더리더/박성현
【서울 더리더】스포츠 연예계에서 이미 추성훈은 대표적 패셔니스타이다. 

  그의 패션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때로는 여성용으로 오해받을 만한 화려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 

  국내 각종 매체는 이미 여러 차례 그를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베스트 드레서로 인정한 바 있다. 

  그런 추성훈이 드디어 패션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로 7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스트리트 컬트 브랜드 캉골(KANGOL)과 합작해 추(秋)라인을 출시한 것. 

  그 동안 모자 전문 직수입 브랜드로 알려져 있던 캉골은 올 시즌 추성훈과의 콜라보레이션 라인 출시를 필두로 본격적인 토탈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추성훈이 선보일 추(秋)라인은 스포티 캐주얼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운동 후에 가볍게 입으면서 체온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짚업 재킷과 스포티한 후드재킷 그리고 신축성이 뛰어난 캐주얼 티셔츠 등 상의 위주로 출시된다. 

  제품마다 추성훈이 직접 디자인한 추(秋)라인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성훈과 캉골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는 기존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일회성으로 흔히 협업한 프로젝트와는 여러가지 차별점이 있다. 

  완벽주의자 추성훈은 브랜드 관계자들이 놀랄 만큼 직접 로고 디자인을 완성하고, 소재 제안, 컬러선택, 디자인 감수 등 깐깐하게 제품 디자인의 세심한 부분을 챙겨 디자이너로서의 재능 외에도 패션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지난 1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극비리에 진행한 광고촬영현장에서는 모델로서의 끼와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전 9시부터 일사천리로 진행된 광고 촬영 현장에서 그는 탁월한 순발력과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포토그래퍼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촬영 스탭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에 응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스타답지 않은 소박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기도 했다.

  가을과 함께 다가온 가을남자 추성훈과 캉골의 추(秋)라인은 9월부터 전국 백화점에 위치한 캉골 매장과 유명 편집매장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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