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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교육
  • 입력 2014.01.07 19:13

성장현 "금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

용산구, 금연클리닉

▲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검사를 실시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 흡연자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는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

  금연을 희망하는 용산 지역 직장인, 구민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클리닉은 평일(월~금)은 업무 시간(오전9시~오후6시) 내내, 둘째, 넷째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비용 없이 전액 무료다. 용산구 보건소 지하1층에 있는 금연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특히 신년의 굳은 결심과 확실한 금연을 돕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금연클리닉 운영에 대한 주민 홍보에 힘쓰고 있다.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 흡연관련 검사는 물론 금연 맞춤 개별 상담과 금연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금연보조제(껌, 패치)와 각종 행동 용품을 지급한다. 등록 후 6개월간 특별 대상으로 관리하여 성공 시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 주민에 대한 안내는 물론 지난해 금연에 실패한 참여자에 대한 유.무선 연락을 통해 새해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등 재참여 또한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흡연이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만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구의 노력으로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총 1,560여명이 등록하여 880여명이 금연에 성공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흡연은 단순히 본인의 건강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새해 결심과 금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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