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해 반만년 역사가 단절되고 쓰라린 역사가 시작된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날.
광복회 강서구지회는 이를 다시 한번 상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이 참가했으며 광복회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
방병건 지회장은 “태극기에 담겨진 고귀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 화합과 평화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고난과 극복으로 점철된 우리 현대사를 되새기며 나라사랑을 다짐하고 민족정기를 계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성현 기자 pshbea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