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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문화
  • 입력 2014.01.27 10:48

정갑철 "10년 후 발전된 화천의 또 다른 모습 기대"

201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폐막

▲ 26일 정갑철 군수가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사를 읽으며 아쉬워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정갑철)은 1월4일부터 23일 동안 개최된 ‘201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폐막식을 26일 가졌다. 8년 연속 관광객 100만을 돌파했다. 폐막식에는 정갑철 군수,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이 참석해 아쉬움을 나눴다.

  화천지역내 주둔 군악대의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폐막식을 알렸다.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지(智)로 선발된 멕시코 대표 카리나 스테파니아 양이 화천산천어축제 최고의 경품인 코란도-C의 주인공을 뽑았다.

▲ 26일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지(智)로 선발된 멕시코 대표 카리나 스테파니아 양이 화천산천어축제 최고의 경품인 코란도-C의 주인공을 뽑고 있다. 전경해 기자

  정갑철 군수는 폐막선언에 앞서 "11번째 산천어축제가 막을 내린다. 11년 전 바로 오늘 16일 동안 22만명의 관광객을 맞았던 제1회 산천어 축제의 폐막식 인사를 드렸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동안 외국인 11만명을 포함해 1,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산천어 축제와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구 6만명의 화천은 세계 속에 우뚝 섰다. 유사한 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화천산천어축제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영원히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26일 강원 화천군은 1월4일부터 23일 동안 개최된 ‘201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폐막식을 가졌다.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참가자들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폐막식을 알리고 있다. 전경해 기자

  또 "겨울 추위에 움츠리던 많은 국민들을 겨울축제 속으로 끌어냈고 내수면 양식산업을 활성화시킨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오늘을 있게 한 화천의 민 관 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화천군민의 힘이 있기에 10년 후 발전한 화천의 또 다른 모습을 그려본다. 축제와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군수의 폐막선언에 이어 나이아가라 불꽃놀이가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졌다.

▲ 26일 정갑철 군수가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식에 참가한 내빈들과 함께 불꽃놀이를 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2014년 산천어축제에서는 산천어축제가 2013년 9월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면서 외신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ABC , 알자지라, NTD 방송 등 해외 공중파 방송에서 보도되었고 올 들어 아시아 대륙 말레시아 외 6개국, 유럽 프랑스 외 6개국, 아메리카 대륙 멕시코 외 2개국, 호주 대륙 뉴질랜드, 아프리카 케냐 등에서 새롭게 보도되기 시작했다. 2013년 24개국 109여건에 비해 40여 개국 280여건으로 2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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