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관 기념행사는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수, 테이프 컷팅, 전시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체험교육관은 화명동 중앙공원부지(11,977.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면적 1,302.21㎡) 규모로 총사업비 49억 9천만원을 투입(환경부 24.95억 원, 부산시 24.95억),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세미나실, 체험전시실, 영상체험실 등이 있으며 기후변화 체험교육관 견학 및 연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교육관 건물은 온실가스 저감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비해 5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개관으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녹색생활 실천을 통한 기후변화 교육의 선두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체험관에서 많은 시민들이 직접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