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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사회
  • 입력 2014.02.24 10:16

홍준표 경남지사 “인간과 자연 공존하는 힐링공간 조성”

통영의 7개 섬, 테마를 가진 섬으로 탄생

▲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자료사진). 더리더 편집부
  (창원 더리더) 청정해역 한려수도 중심지인 통영의 7개 섬이 각각의 테마를 가진 섬으로 탄생된다.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로 통영의 7개 섬이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968억원이 투입돼 자연치유, 창작예술, 생명 등을 주제로 한 특색 있는 섬으로 조성된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상 섬은 총 7개로 봉도, 납도, 내초도, 수우도, 용초도, 상하죽도, 송도이다.

  이들 섬은 각 섬의 입지적 잠재력을 끌어내 차별화된 테마를 가진 섬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는 지난해 12월말 개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모두 마친 상태이며 올해부터 봉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봉도는 ‘자연치유의 섬’, 납도는 ‘창작예술의 섬’, 내초도는 ‘생명의 섬’, 수우도는 ‘모험체험의 섬’ 등으로 각각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이 이루어진다.

  앞으로 도는 이들 7개의 섬에 대해 자연환경 훼손의 최소화와 보존을 최우선 목표가치로 설정하고 공공부문 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민간투자 견인을 추진방향으로 잡고 있다.

  사업완료 후에는 관광객 수요에 따라 정기노선 확장 및 운항 시간 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해안경관 감상과 도서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해상 택시 및 버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도는 향후 7개 섬 조성을 통한 건설 및 관광산업에 의한 파급효과로 2,38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198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63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통영시 순방에서 “통영의 경우 국제적인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테마가 있는 관광섬 개발로 섬의 잠재자원을 발굴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도가 추진 중인 경남 미래 50년 사업은 다음세대에 이르기까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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