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국인 15명 이상을 유치해 1식 이상 식사를 하고 관광지 2곳 이상을 관람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 1인당 1만원과 버스 임차비 20만원이 지급된다.
15명 이상이 숙박관광으로 2식 이상 식사를 하고 2개 이상의 관광지를 이용하면 1인당 2만원과 버스 임차비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동부시장을 관광코스에 포함시키면 1인당 3천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한 여행업체로 방문 5일 전까지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관광이 끝난 다음달 10일까지 지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성과가 좋으면 제도를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